오래된 노트북에 eGPU 달기는
아마존에서 배송이 오기전까지
기다려야해서
이전 자취방에서 구성한 인터넷 방식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인터넷을 신청하면, KT, SKT, LG U+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1회선만 한쪽방만 설치해줍니다
보통 방이 두개면 기사분이
"어디로 빼드릴까요"
라고 물어보십니다.
방이 2개라도 1곳으로만 인터넷 선을 빼줍니다
공유기를 설치해서 운용하거나
메뉴얼대로 2방 모두 사용할때 2회선을 넣어야합니다
후자는 비용이 더 들겠죠?
(잘 이야기하면 다 해주시기도 합니다 요령껏!)
투룸 자취방
이전 방 구조입니다. 파란색 상자가 벽면 랜포트 입니다.
방1에 메인이 들어오게 되어있고,
두명이서 살아서 방2에도 컴퓨터가 있었어요
그럼 방1에서 공유기를 물린다음 랜선을 방2까지 연결해야되는데
인터넷 선을 바닥에 깔면
문도 안 닫히고, 생활할때도 걸리적 거립니다
단자함이라고 각 호마다 전화선, 인터넷선 등 뭉텅이로 있는 곳이 있습니다.
만약 거기에 전원이 들어오면 거기서 공유기를 물리고
각 포트마다 보내주면 바로 끝납니다
근데 오래된 건물의 경우 전원 어댑터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단자함에 전원 어댑터가 없어서
다른 방향으로 했습니다
건물을 지을때 방마다 벽면에 이런게 있을 겁니다.
벽면을 통해 선이 연결되어 있다는 건데
인터넷 선의 경우 단자함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구성은 이렇습니다!
일단 단자함으로 메인선이 오면 방1로 보내서 공유기에 물립니다
(어딜 먼저하든 구분만 되면 됩니다!)
방1에서 사용할 컴퓨터는 공유기랑 바로 연결하고
방2에서 쓸 컴퓨터는 다시 벽면을 통해 단자함으로 가서 방2로 갑니다.
1. 단자함에서 방1로 연결하고
2. 벽면 랜포트와 공유기를 WLAN 부분에 연결하고
LAN 부분에서 다시 벽면 랜포트로 보내줍니다.
(방1에 있는 컴퓨터는 공유기에서 바로 연결하면 되요!)
3. 공유기에서 다시 나온 부분을 단자함에서
방 2의 랜포트에 연결해줍니다.
4. 그럼 공유기에서 분배된 인터넷이 방 1의 벽면 선을 통해 단자함으로 가서
방2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제 진행하면 되는데 문제는
벽면에 랜포트가 하나뿐입니다!
크흠...
이런 경우 한 선으로
방 1로 오는 신호
방 2로 가는 신호
두개로 나눠야 합니다.
UTP 케이블이란?
우선 흔히 인터넷 선, 랜선이라고 알고 있는 것은 UTP 케이블 + RJ-45를 말합니다.
인터넷 선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랜선이라 부릅니다.
인터넷, 전화선으로 많이 씁니다. 저도 그렇게 많이 사용했습니다.
UTP 케이블은
연선 방식 또는 트위스티드 페어(twisted pair)로,
피복 안에 꼬여있는 선들을 말합니다.
<위키백과>
RJ-45는 선 끝에 오는 커넥터입니다
왼쪽 사진처럼 각 선이 금속 부분에 닿아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부분이 선과 닿아서 신호를 주고받습니다
간단하게 이렇게 생겼구나만 아시면 됩니다
랜선은 8가닥 모두 사용하지만
100 Mbps의 경우 4가닥으로도 통신이 됩니다!
(최근 특허등록된 장비를 보면 달면 4가닥으로 500Mbps 속도도 나온다고 합니다!
전화선으로 장비만 달면 Gbps 통신이 가능하다는 글도 본거 같네요.)
나머지 4가닥은 노이즈나 안정화에 쓰인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추후에 자세히 다뤄볼게요
우선 구성은 이렇습니다.
메인으로 들어오는 선 중에 데이터를 주고받는 자리인
1,2,3,6번 선만 방 1번 포트로 연결합니다.
선 색깔로 보시면 됩니다. 같은 색에 물려주세요.
그리고 방 1번에서 나오는 나머지 4가닥으로 방 2 포트의
1,2,3,6에 물려줍니다.
방에 포트가 하나라 한 선으로 나눠서 사용했습니다.
RJ-45에서 1,2,3,6은 데이터 통신 부분이니 선만 바꿔서 하면 됩니다.
흰 주(흰색+주황), 주황, 흰 초(흰색+초록), 초가 메인에서 오는 거니깐 WLAN 부분에 연결해줍니다.
퍼트려 나오는 것은 LAN1, LAN2, LAN3에서 나오겠죠?
위 사진처럼 만드시면 됩니다!
나오는 부분은 똑같이 1,2,3,6 자리를 쓰되,
흰 파(흰색+파랑), 파랑, 흰 갈(흰색+갈색), 갈색으로 씁니다.
그럼 겹치는 부분 없이 한 선으로 왔다 갔다가 되겠죠?
이렇게 하면
메인에서 들어오는 선이 우선
방 1의 공유기로 가서 분배한 후 나온 선을 방 2로 보내주게 됩니다.
맨 위부터 메인선, 방 2, 방 1 순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건 테스트기로 찾으시거나, 기사님 오시면 여쭤보면 됩니다
남는 선으로 해서 색이 헷갈리지만
메인->방 1로 흰 주, 주, 흰 초, 초를
같은 색에 연결해줍니다.
커터 칼 날이 없는 부분으로 눌려주면 편합니다.
그리고 방 1의 흰 파, 파, 흰 갈, 갈을
-> 방 2의 흰 주, 주, 흰 초, 초로 연결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방 1과 방 2 벽면 인터넷 포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집마다 랜 포트 생긴 것도 다르고
선 위치도 달라서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단자함에 어댑터가 있는 경우 다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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